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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

✈️ 3.5조 원 규모 대한항공·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, 지금 주목해야 할 이유

by 민브리핑 2025. 6. 12.

2025년 6월,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약 3조 5,700억 원 규모의 마일리지를 통합하는 계획이 본격화되었습니다. 탑승 마일리지는 1:1 전환이 유력하며, 제휴 마일리지는 0.7~0.9 수준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. 소비자 혜택은 물론, 마일리지 가치와 통합 비율에 따른 경쟁력 및 보상 형평성도 뜨거운 논의 대상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마일리지 통합 배경, 혜택 개선 방향, 소비자 전략까지 꼼꼼히 정리합니다.

 

 

✈️ 3.5조 원 규모 대한항공·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, 지금 주목해야 할 이유
✈️ 3.5조 원 규모 대한항공·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, 지금 주목해야 할 이유

1️⃣ 통합 규모와 배경: 왜 지금 통합하는가?

📍 배경 설명 & 시의적 필요성
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인수한 뒤, 공정거래위원회는 6개월 이내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제출하라고 요청했습니다. 그렇게 나온 두 항공사의 미사용 마일리지 총액은 약 3조 5,700억 원에 달하며, 이는 사실상 막대한 재정 부채입니다. 항공사 입장에서는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, 소비자 입장에서도 마일리지 사용 권리와 가치 보호가 핵심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

📍 국제 통합 사례 비교
미국의 델타-노스웨스트, 유나이티드-콘티넨탈, 에어프랑스-KLM 통합 사례를 보면 탑승 마일리지 1대 1 전환이 관행이었습니다. 항공사는 합병 명분이기도 했으며, "고객 신뢰 유지"가 최우선이었죠. 국내 역시 국민 정서를 반영해 탑승 마일리지를 1:1로 통합하는 쪽으로 방향이 잡혔습니다.

📍 공정위의 역할 강화
공정거래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이번 통합에 대해 엄격한 감독과 소비자 보호 기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. 통합안 제출 이후에도, 단순한 수치만이 아닌 소비자 권익 보호 장치를 중요한 기준으로 사용하겠다고 공식화했습니다.

⚠️ 강조 포인트

  • 정부 감독 강화: 공정위·국토부가 공동 대응 체계 구축
  • 국제사례 반영: 탑승 마일리지 1:1 통합은 글로벌 표준
  • 10조 가까운 자산 부채화 → 빠른 통합 목표

 

 

2️⃣ 탑승 vs. 제휴 마일리지, 통합 비율 갈등

📍 탑승 마일리지는 1:1 확정적
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모두 IATA 기준에 따라 도시 간 비행 거리 기반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합니다.
적립 방식이 두 항공사 간에 크게 다르지 않아, 소비자 불신을 낮추기 위해 1:1 전환 방침을 내놓은 상황입니다.

📍 제휴 마일리지 비율 갈등 주요 원인

  • 대한항공 카드 제휴: 1,500원당 1마일 적립
  • 아시아나 카드 제휴: 1,000원당 1마일 적립
  • 시장 가치는 대한항공 마일이 약 1521원, 아시아나는 1218원으로 차이가 큽니다.
  • 단순 1:1 통합 시 대한항공 고객은 손해 없음, 아시아나 고객은 역차별 가능성 존재.

📍 제안 비율: 1:0.9 전환
국회 입법조사처는 공정성과 이용자 피해 완화를 위해 제휴 마일리지는 1:0.9 비율로 전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권고했습니다.

📍 소비자 우려 & 기업 대응
소비자들은 “제휴 마일리지 손해 가능성”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, 항공사는 “불이익 없는 방식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
실제로 아시아나항공은 통합 전 마일리지 사용 촉진 이벤트(김포-제주 노선 등)를 통해 차례차례 소진 유도에 나선 상태입니다.

⚠️ 강조 포인트

  • 탑승 마일리지 1:1 확정
  • 제휴 마일리지 왜곡 가능성 주의
  • 권고안 ‘1:0.9 비율’, 균형 감각 중요

 

 

3️⃣ 소비자 전략: 통합 시 무엇을 준비할까?

📍 잔여 마일리지 확인
대한항공·아시아나 마일리지 잔액, 유효기간, 제휴 적립 내역 등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세요.

📍 소진 이벤트 활용
아시아나항공은 통합 전 김포-제주, 제주 노선 마일리지 좌석 프로모션(예약률 90% 이상)을 이미 진행 중입니다.
아직 이용 못 한 분들은 빠른 예약을 통해 환전 전 혜택을 최대한 챙기세요.

📍 제휴 적립 보류 전략

제휴 포인트(카드·호텔 등)는 통합 전 사용 타이밍 조절 필요합니다.
1:1 환전이 어려우므로 제휴 적립 시점 조율이 소비자의 손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

📍 통합 발표 시점 체크

대한항공은 6월 중 공정위에 세부안을 제출 예정이며, 최종 발표 후 첫 1~3개월은 인식 변화와 활용 전략 수립 기간이 될 수 있습니다.

📍 중장기 활용 전략

탑승 마일리지는 글로벌 항공권, 업그레이드, 제휴 혜택(면세점, 렌터카 등)으로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세요.
제휴 마일리지 사용 시 제휴처 다변화를 통해 통합 후 기회 손실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.
✅ 체크리스트

항목 및 준비 내용

잔여 마일리지 항공사 사이트 확인
마일리지 소진 김포·제주 등 프로모션 예약
제휴 적립 이후 비율 조정 고려 계획
통합 일정 공정위 발표 → 실제 적용 시점

 


4️⃣ 통합이 가져올 시사점 & 향후 유의 사항
📍 기업 측면 – 재무 및 브랜드 가치
통합 마일리지는 부채 성격이며, 통합 후 항공사 재무 상태(특히 이연수익 감소)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.
대한항공은 마일리지 구조 개선을 통해 부채 규모를 줄이고,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전략을 모색 중입니다.

📍 정부 규제 강화
공정위와 국토부는 통합이 소비자 피해 없이 이루어지도록 합병 관련 소비자 보호 조치를 병행할 예정입니다.
이들은 통합 후 마일리지 제도 안정성 및 이용자 불이익 여부를 7개 LCC 포함 전 경영체계 전반을 대상으로 점검할 방침입니다.

📍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이미지
두 항공사가 “갑작스런 마일리지 가치 손실 없다”는 메시지를 충분히 전달하면 고객 이탈 최소화 가능성도 있습니다.
반대로 “재통합 후 불이익”이 이슈가 될 경우, 고객 충성도 손상 및 LCC로의 이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

 

 

✍️ 마무리: 통합은 곧 기회, 준비는 필수입니다!

대한항공·아시아나의 3조 5,700억 원 규모 마일리지 통합은 단지 포인트 합산이 아니라,
소비자 권익 보장,
기업 브랜드 신뢰도 강화,
시장의 균형과 공정성 회복이라는 세 가지 방향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.

📌 소비자 행동 포인트

  • 지금은 정보 확인과 전략 수립 시기입니다.
  • 계속될 수 있는 공정위 발표와 통합 비율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세요.
  • 제휴 포인트 적립 시점 조정으로 사전 손익 관리를,
  • 마일리지 소진 이벤트 활용으로 혜택 극대화 플랜을 세워두세요.

이제 통합만이 남았습니다. 그간 쌓은 대한항공 스카이패스와 아시아나클럽의 마일리지 가치,
그리고 그 뒤에 담긴 우리의 여행 계획과 혜택을 위해,
👉 통합 기준과 발표 시점 체크를 꼭 하시길 권합니다.